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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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업그레이드 후, 매도압력 생각보다 낮을 것…’향후 3개월 스테이킹 물량 증가 전망’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국내시간) 4월 13일 오전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돼도 ETH 매도압력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 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립토퀀트는 “최근 시장에서는 상하이 업그레이드 적용과 함께 ETH 언스테이킹이 활성화되면 평소보다 큰 매도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온체인 손익 관점에서 분석해보면, 현재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1,790만 ETH 중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970만 ETH는 아직 ‘손실'(시세가 취득가보다 낮은 경우)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유동성 스테이킹(외부 플랫폼을 통한 간접 스테이킹) 플랫폼 리도(LDO)를 통해 스테이킹된 ETH 물량 중 상당수도 손실 상태에 있다는 점도 하방압력이 생각보다 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최근 이더리움(ETH) 트레이더, 투자자, 개발자 7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향후 3개월간 ETH 스테이킹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ETH 언스테이킹 기능이 활성화되는 샤펠라 업그레이드 후에도 ETH 스테이킹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 또 응답자의 63%는 올연말까지 ETH 가격이 5,000 달러 이상의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59%는 샤펠라 전후 ETH 가격이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이더리움 비콘체인에는 1,790만 ETH가 스테이킹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약 340억 달러 규모이며, 현재 ETH 스테이킹 연금리는 약 4.65%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7일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서틱(CertiK)이 자체 발간한 분기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암호화폐 해킹 및 익스플로잇 공격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3.2억 달러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2023년 1분기 암호화폐 해킹 및 익스플로잇 피해액은 전년 동기 13억 달러, 전 분기 9.5억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1분기 암호화폐 도난 피해 사례 중 약 90건이 엑시트 스캠 관련 피해로, 약 3,100만 달러 규모의 손실이 보고됐다. 52건은 플래시 론 및 오라클 조작 익스플로잇 관련 피해로, 약 2.22억 달러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블록체인 중에서는 BNB체인(BNB)에서 가장 많은 139 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분기별 보안 사고 건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라면서, “이더리움(ETH) 체인의 경우 사고 건수는 적었지만 약 2.2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해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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