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약 42.4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크데브가 “지난 세 번의 강세장 시작점을 정확히 짚어냈던 희귀 추세반전 지표인 보르텍스 지표(VI)가 최근 BTC/USD 월봉 차트에서 포착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비트코인 역사 상 네 번째 출현”이라며,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희귀한 매수 신호”라고 부연했다. 보르텍스 지표는 추세 반전을 암시하는 투자 보조 지표 중 하나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옵션 전문 분석업체 그릭스닷라이브의 매크로 연구원 애덤이 자신의 X를 통해 “BTC가 급등하면서 지난 1시간 동안 대규모 BTC 콜옵션 거래량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면, ETH는 오늘 오전 1억달러 이상 대규모 풋옵션 매수가 발생하며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BTC에는 콜옵션, ETH에는 풋옵션 거래가 집중돼 있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우블록체인이 X를 통해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에서 ETH/BTC 롱(매수) 포지션을 취하던(ETH 강세 베팅) 특정 고래 주소(0x11~)가 오늘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경 강제청산돼 4,208 ETH(944만 달러 상당=123억 598만 4,000원)의 담보를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주소는 현재 대출을 적극 상환하고 있으며, 최근 ETH/BTC 페어 가격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