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은 2021년 미국 내 에서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네 번째로 인기 있는 구글 뉴스였다.
주요 가상화폐인 이더리움(ETH)과 도지코인(DOGE)은 구글의 ‘2021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용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구글은 검색, 뉴스, 사람, 게임, 영화 등을 포함 몇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올해의 상위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구글 트렌드의 ‘2021년 검색의 해(Year in Search 2021)’ 목록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1년 구글에서 전 세계적으로 또 미국 내에서 4번째로 인기 있는 뉴스 검색어였다.
또한 ‘이더리움 가격’ 관련 뉴스 검색어는 10위에 올랐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은 아프가니스탄, AMC 주식, 코로나19 백신, GME 주식 등과 같은 상위 뉴스 검색어들 중 순위에 올랐다.
반면, 2020년에는 단 한 건의 가상화폐도 순위에 등장하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서,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전 세계 어느 범주에서도 ‘2021년 검색의 해’ 순위에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2013년 출시된 도지코인은 올해 초 시가총액 기준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2021년 가장 성공적인 암호화폐 중 하나로 떠올랐다.
올해 DOGE 가격이 폭등한 것은 2020년 자신의 트위터에서 DOGE를 적극 홍보하기 시작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 덕분이다.
한편,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보도 당시 기준 DOGE는 지난 365일 동안 거의 5,100%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632%가 상승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1년 간 약 16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