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월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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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전문가가 예상한 올해 암호화폐 ETF 시장은?


상장지수펀드(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시가 2025년 암호화폐 ETF 시장에 대한 주요 예측들을 제시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 등에 따르면 제라치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2025년 암호화폐 ETF 시장의 주요 흐름에 대한 예상을 공개했다.

우선 제라치는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는 한,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자산 규모가 금 ETF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비트코인 ETF의 총 자산 규모는 1076억4000만 달러, 금 ETF는 약 2710억 달러다.

그는 “암호화폐 ETF 시장에서 비트코인 ETF가 금 기반 ETF를 능가하는 자산 관리 규모를 달성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ETF의 가빠른 성장세는 솔라나와 리플 ETF로도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리플(XRP)과 솔라나(Solana) 기반 ETF 상품이 올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리플과 솔라나 ETF가 승인을 받을 주요 요인으로는 정치적 환경 변화가 지목됐다.

지난 2024년 6월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첫 솔라나 ETF를 신청한 이후,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21쉐어스(21Shares) 등 여러 회사가 관련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리더십 교체가 규제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새 행정부의 SEC 위원장으로 폴 앳킨스를 지명하면서, SEC의 기존 엄격한 암호화폐 정책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비트와이즈(Bitwise)가 비트코인 표준을 채택한 기업 주식을 보유하는 ‘비트코인 스탠다드 ETF’를 출시해 연말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유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외에도 제라시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의 승인 가능성을 언급했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뱅가드(Vanguard)가 기존 암호화폐 ETF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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