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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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되다!

전세계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13일(현지시간) 타임지는 머스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며, “올해의 인물은 영향력의 지표인데, 지구의 삶과 어쩌면 지구 바깥의 삶까지 머스크만큼 비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올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를 이끌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테슬라가 올해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기게 되면서, 그는 ‘세계 1위 부자’라는 타이틀까지 달게됐다.

하지만 머스크는 잦은 SNS상에서의 발언들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트위터는 660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을 보유하고 있어, 그의 트윗 하나로 테슬라의 시세는 물론 가상자산 시장에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실제로, 올해 중순 경 테슬라 전기차 구입에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 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얼마 못 가 철회하면서 비트코인을 급락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도지코인의 지지자로 유명한 머스크는 DOGE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발언을 자주 했는데, 그 중 특히 도지코인을 달에 보내겠다던 말 만큼은, 그의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 달탐사 프로젝트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임지는 별도의 프로필 기사에서 그를 ‘희대의 사기꾼’, ‘흥행의 천재’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 19세기 사업가 P.T. 바넘,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등의 위인들을 합쳐놓은 인물로 소개하기도 했다.

매년 후보 명단을 발표했던 타임지는 올해부터는 후보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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