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코로나19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둘 다 투자자들로 하여금 (적어도 한 번은) 그들의 비트코인(BTC) 보유 주식을 투매하도록 공황상태에 빠뜨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혼돈에 빠뜨리는 관점을 두 배로 증폭시키면서, 유사성은 지난 6일 동안 더 높아졌다.
이 억만장자 사업가는 지난 주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밈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을 비트코인보다 우월하다고 투영하면서, 피터 매코믹 등 최고의 암호화폐 옹호자들과 함께 트위터를 했다.
한때 머스크는 지난 2월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투자한 15억달러를 테슬라에서 매각 할 것이라고 거의 인정했다.
한편 머스크의 트윗 하나하나가 나오면서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입찰은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처음에는 5만 달러, 그 다음에는 4만 5천 달러 미만으로 떨어졌고, 결국 4만 2천 달러 가까이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머스크는 이후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추측을 명확히하기 위해, Tesla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
— 일론 머스크 (@elonmusk) 2021년 5월 17일
그러나 그의 해명은 비트코인의 하방 편향을 상쇄하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BTC는 사상 최고치인 6만5000달러에서 측정했을 때, 약세 조정을 35%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는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의 여파로 2020년 3월 목요일 추락에 따른 시장 편향에 미치는 영향이 시장 편향에 미치는 영향만큼 나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온체인 지표와 함께, 최근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빠르고 심층적인 재추적 움직임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한편, 초기 BTC 투자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월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그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그들이 돈으로 뭘 하는지 그냥 지켜봐.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는 앞으로 비트코인에 의존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이 실제로 현재 조정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더 많이 구입하고 있거나 적어도 앞으로 더 많이 구입할 계획이라고 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가장 실적이 좋은 매크로 자산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상품 등을 크게 능가하는 ‘정점 포식자’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결제업체 스퀘어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기기 위해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한 스퀘어 CEO 겸 트위터 최고경영자인 잭 도시도 금요일 비트코인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팀이 “영원히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지지한 것과는 대조적인 발언이었다.
베테랑 투자자인 폴 산토스는 자신의 ‘알파 추구하는’ 작품에서 테슬라 CEO가 이른바 암호화폐 희열을 악용해 허풍으로 돈을 벌고 싶어 하는 걸 수도 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