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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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두 번째로 암호화폐 불법행위에 노출돼 있어

동유럽은 가상화폐 분야에서 피해자부터 사기, 사용자부터 다크넷 시장까지 사이버 범죄 활동의 매우 높은 원천으로 남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유럽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주소들이 아프리카에 이어 두 번째로 불법행위에 노출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9월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리서치업체 체인 애널리시스가 발표했다.

유럽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둘 다(3위)보다 전체 암호 경제 규모가 훨씬 크다. 이 연구 결과는 작년에 실시되었다.

연구진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지역별 불법적인 가상화폐 활동 점유율을 분석했다.

동유럽에 기반을 둔 암호 주소와 지갑이 그 기간 동안 사기 및 폰지 계획에 8억1500만 달러를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유럽 다크넷 시장에는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가상화폐가 유입되는 것으로 연쇄 분석됐다.

현재 히드라라는 러시아어 다크넷 시장이 번창하고 있으며, 히드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국가별로 지리적으로 세분화된 조사 결과 우크라이나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사기 사이트에 대한 인터넷 트래픽이 가장 많은 지역 상위 국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 건의 특정 사기가 이 지역에서 보내진 가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1년 7월 무너진 러시아 폰지 계획 피니코는 막대한 수익을 약속하고 독자적인 토큰인 FNK를 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피니코 제도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8월까지 80만 건 이상의 별도 예치금으로 15억 달러 이상을 받았다.


동유럽의 주소도 랜섬웨어와 관련이 있으며, 4천6백만 달러가 동유럽의 지갑을 의심하기 위해 보내졌다.

분석업체 측은 “가장 많은 랜섬웨어 변종들이 러시아에 기반을 둔 사이버 범죄 그룹과 연관되어 있다”며 Evil Corp를 예로 들었다.

1년 전 Evil Corp은 네트워크가 손상된 후 가민의 내비게이션 솔루션에 대한 접근을 복구하기 위해 1000만 달러의 암호 몸값을 요구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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