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있는 많은 도미노 피자 가게들 중 한 체인점은 22일, 그들의 직원들이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지불받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내 270여 개의 점포들 중 16개의 도미노피자 가맹점주인 임멘수스 홀딩에 따르면, 직원들은 국가 최저임금 이상의 모든 급여에 대해 유로화 또는 비트코인(BTC) 지급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피아트 투 크립토 온램프를 운영하는 BTC 다이렉트는 참여를 선택한 1000 명 이상의 회사 직원에 대한 지불을 처리한다.
임멘수스 공동주주인 조나단 구레비치 회장은 “우리는 현대적인 회사로서 젊은 직원들과 함께 일한다. 우리는 그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그들에게 암호화폐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법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유로화로 최저임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네덜란드 월 최저 임금은 연령과 근무 시간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15-18 세의 근로자는 현지 법률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피자체인에서 더 많은 일을 할 것으로 예상 할 수 있다. 즉, 잠재적으로 매월 약간의 비트코인을 챙길 수 있다.
임멘수스의 발표 일은 비트코인 피자의 날로 알려진 두 개의 파파 존스 피자에 대해 최초로 성공적으로 문서화된 암호화폐로써, BTC가 상업거래를 시작한 지 11주년이 되는 시점과도 일치한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과 많은 가상화폐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겪으면서 BTC가 거의 3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BTC 다이렉트의 제리미 마커스는 “월 비트코인 급여는 달러 비용이 평균적으로 비트코인으로 계산되는 것으로 비교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이점이 동일하므로, 시장에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으며 장기적으로 단기 및 중기 변동성을 상쇄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직원에게 이익이 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산에서 자동으로 가치를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0년, 라즐로 하니에츠가 비트코인 피자들을 구입하면서 그는 현재 수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1만 BTC를 지불했다. 하지만 일부 비트코인 황소와 피자 애호가들 조차 BTC를 교환 매체로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는 것 같다.
암호화폐에 관한 교육 팟캐스트로 유명한 앤서니 ‘폼프’ 폼플리아노는 지난주 화요일에 중소기업과 인권재단의 비트코인 개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피자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 비트코인 피자 벤처의 고객들은 결제 시 암호화폐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폼프은 나중에 BTC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피자를 위해 비트코인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아트 달러를 평가절하하는 형태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