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트론(TRX) 창업자 저스틴 선은 트위터를 통해 “스위스 대형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자산 또는 주식을 매입해 이를 웹3 분야에서 활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반토막 난 크레디트스위스 주가는 3일(현지시간) 기준 스위스 증시에서 장 초반 약 11.5% 급락, 역대 최저가인 3.52 스위스프랑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주말 크레디트스위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디폴트에 대비한 보험 비용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했다.
앞서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6월 말 기준 425억 원 규모의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유투데이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에이다) 설립자가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지금부터 5년 후에는 메인체인 내부보다 외부에 더 많은 비트코인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건전한’ 통화정책의 이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래핑된 비트코인(WBTC)을 예로 들면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증명 합의 알고리즘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모든 종류의 디앱 및 스마트 컨트랙트, 모든 국가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사이버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저스틴 본스가 트위터를 통해 솔라나(SOL)의 암호화폐 락업 예치금(TVL) 등 일부 데이터가 조작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솔라나는 두 명의 개발자를 10 명 이상인 것 처럼 속이고 TVL을 덧씌워 중복 계산했다”고 지적하며, “데이터 중복에 의해 부풀려진 TVL은 솔라나의 100억 달러 규모 TVL의 70%를 차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솔라나는 10월 1일 3시간 이상 네트워크가 중단됐다”면서, “단일 검증자가 유효하지 않은 블록을 생산했기 때문이며, 이는 BTC나 ETH 네트워크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본스 CIO는 “솔라나는 네트워크 출시 이후 잦은 다운타임, 해킹 등 각종 논란을 겪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