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암호화폐 보유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두나무의 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최근 암호화폐 마로(MARO) 3000만 개를 수 년동안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지난 4월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공지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실제 보유 수량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두나무앤파트너스측이 전한 내용에 의하면 회사는 현재 마로(MARO, 리브랜딩 이전 TTC)를 3000만 개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투자 목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으며, 플랫폼은 매 달 말일에 업비트 공지사항 란에서 디지털 자산 보유 수량 및 변동사항 관련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마로는 지난 2018년 ‘TTC프로토콜’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9월 TCC에서 마로(MARO)로 리브랜딩된 바 있다.
한편, 마로는 지난 2021년, 거래소와 관련된 가상자산의 거래를 금지하는 특금법에 의해 업비트에서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2018년부터 마로에 초기 투자를 결정, 진행해오며 수 년 동안 마로를 보유해왔으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업계에서는 마로의 시세가 충분히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최근 2022년 3분기 중 두나무와 합작 NFT 거래소 오픈을 고려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이브의 박지원 최고경영자(CEO)는 3일 1분기 실적 발표시 “두나무와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준비중인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소를 3분기 중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인 크립토 커뮤니티의 NFT와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며, 팬덤 친화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NFT 수익화는 1차 드롭, 2차는 거래소 통해 진행될 수 있도록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위버스와 연동, 위버스 계정이나 팬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팬덤이 디지털 콜렉터를 모아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