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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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ㆍ글로벌 경기침체, 약 1년 후 해소 전망

2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글로벌 경기 침체는 2024년 봄이 지나야 해소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 침체가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보는가?” 라는 질문에 “추측이지만, 아마도 2024년 봄까지”라고 답하며, “끔직한 세계적 사건 없이 1년이 지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전략가 카막샤 트리베디 역시 최신 클라이언트 노트에서 “달러 최고점은 몇 분기가 지난 후에야 도달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2024년까지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것 같지 않다”며, “성장 저점도 몇 달 뒤에나 올 것 같다.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높았던 1970년대 사례를 보면 경제 활동이 감소하고 연준이 정책을 완화할 때까지 달러는 약세를 보이지 않았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코인데스크는 “이는 달러화와 반대로 움직이는 비트코인에게는 악재”라고 진단했다. 

다만 트리베디 전략가는 달러 약세와 관련해 일말의 희망적 예측을 내놓기도 했는데, “유럽 경제가 회복되고, 일본 중앙은행의 새 리더십이 매파적일 수 있으며,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즉, 이는 달러에 압력을 가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같은 날 美 블록체인 협회의 크리스틴 스미스 전무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회복되고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기름값과 식료품 비용을 감당하느라 비트코인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며,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경제가 회복되고 포트폴리오에 위험자산을 넣기 시작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스미스 전무이사는 최근 의회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현물 거래 시장에 대한 규제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디지털 상품 소비자 보호법은 실제로 현물 시장에서 중앙화 거래소를 규제하는 꽤 훌륭한 프레임워크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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