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도지코인(DOGE)이 2021년 8000% 랠리 이전의 움직임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장 유사한 건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로, 현재 주간 RSI는 70 이상의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이는 조정 또는 횡보 시그널인데, 2021년에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역사가 반복된다면 DOGE는 2025년 1월까지 0.75 달러를 타깃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코인텔레그래프의 분석이다.
또한 100만 DOGE 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들이 현재 역대 최대치인 1301억 7000만 DOGE를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 같은 고래 주소의 DOGE 보유량도 2021년 랠리 동안 비슷하게 급증한 바 있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가 주간 암호화폐 보고서를 발표해 “이더리움(ETH) 투자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활동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수요가 지속되는 경우 5,000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며, “ETH 현물 ETF들의 보유량은 지난 7월 출시 초 309.5만 ETH에서 현재 341만 ETH 수준으로, 투자자 신뢰 회복과 수요 증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ETH의 일일 트랜잭션 활동은 2023년 약 500만 건에서 2024년 650~750만 건으로 늘었다. 현재 ETH의 실현 가격 밴드의 상단은 약 5,200 달러로 2021년 강세장 최고점 수준”이라며, “새로운 시장 참여자들이 더 높은 가격에 ETH를 매수함에 따라 상단 밴드는 계속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