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DOEX’와 블록체인 투자사 ‘힐스톤파트너스’가 최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지난 8일, 블록체인 전문 투자기업인 힐스톤 파트너스는 글로벌 거래소 DOEX와 지난 7월 말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향후 각기 지닌 전문 역량을 토대로 국내의 가상 자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WEB3.0 시대에 최적화된 금융 시스템을 마련, 제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양사의 제휴에 따라 DOEX는 전문 가상자산 현물 및 선물 거래 플랫폼에 대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우수한 기술 및 시장 기회 등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힐스톤 파트너스는 DOEX 거래소에 상장을 원하는 다양한 유수의 글로벌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해나감으로써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선별해내고, 커뮤니티 환경 조성, 확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DOEX는 글로벌 확장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현재 싱가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는 원스톱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오며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안 메커니즘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 DOEX의 핵심 고객층은 동남아 및 유럽에 설립돼있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힐스톤 파트너스는 금융 기술을 비롯해 빅데이터,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해외 금융 및 IT 영역에서의 수준 높은 전문성 및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사모펀드 등에 대한 투자를 추진해왔다.
현재 힐스톤 파트너스가 운영중인 힐스톤 파이낸스는 스마트 계약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자산 유동성 플랫폼으로 분류된다.
회사는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간편한 투자 서비스 및 자금 조달 방법을 제시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힐스톤 파트너스의 한 관계자는 “가상 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인프라는 크게 발전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인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첫 단계는 거래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DOEX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