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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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돌연 에어드롭 이벤트 취소…대신 NFT로 한다고?!

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가상화폐로 기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지급하기로 계획했던 ‘에어드롭’을 취소했다.

대신 우크라이나 정부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해 기부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를 사칭한 이가 가짜 에어드롭으로 사기를 치려고 했던 게 알려지면서, 사기 위험이 높다는 판단 하에 계획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부총리 겸 디지털혁신 장관 미하일로 페도로프는 트위터를 통해 당초 3일 오후 6시에 예정됐던 에어드롭을 “심사숙고한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한 후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DOT(폴카닷),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 기부를 통해 전쟁 자금 모금을 해왔다.

또한 좀 더 많은 이들의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발행한 ‘피스풀 월드(Peaceful World)’ 토큰 에어드롭 계획을 발표한 것.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를 사칭한 제3자의 계정이 예정된 시간보다 앞서 이 ‘세계평화’ 토큰 70억개를 에어드롭 한다며, 스푸핑 사기를 시도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결국 신고가 발생하면서 이더리움 주소 추적사이트 이더스캔에는 해당 주소가 ‘의심주소’라는 표시가 되었고, 우크라이나 정부는 에어드롭 계획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에어드롭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NFT를 통해 기부를 독려하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NFT를 어떻게 구성할 것이며, 무료로 배포할 것인지 혹은 경매로 추가 모금에 나설 것인지 등의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

페도로프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하기 위한 NFT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우리가 NFT를 발행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모금 활동의 핵심 인물이자 우크라이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쿠나의 창업자 마이클 초바니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난 1일 조달한 2600만달러 상당의 가상자산 중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1400만달러 상당을 이미 전쟁 자금에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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