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증권거래소(PSE)는 금융당국이 자국 내 암호화폐 자산 거래에 긍정적 신호를 줄 때, 1순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7월 2일 금요일, CNN은 PSE 사장 겸 CEO인 레이몬 몬존이 PSE의 자국 내 거래소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국가의 첫 번째 거래소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있어야 한다면 PSE에서 해야 한다. 왜냐? 첫째, 거래 인프라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특히 암호화폐와 같은 상품으로 투자자 보호 안전장치를 갖추게 될 것이라는 점”
필리핀의 증권 거래소는 현재 필리핀 증권 거래 위원회와 다른 금융 규제 당국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몬존은 암호화폐 자산 시장 지원에 열심임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암호화폐의 변동성을 경고했다.
“부자 또한 한순간에 가난해질 수 있다.”
필리핀 정부 규제당국은 2019년 SEC가 은행, 투자자, 국민들로부터 완전히 갖춰진 암호화폐 거래소 건설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구하자, 암호화폐 자산 거래를 규제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디지털 결제에 대한 현지 수요는 강력하며, GDP의 10%가 해외에서 일하는 약 1,000만 명의 필리핀 주재원으로부터 송금된 것이다.
필리핀은 최근 몇 년 사이 카가얀 경제특구를 2018년 암호화폐 기업에 개방하면서, 암호화폐의 지역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월 필리핀중앙은행은 최근 3년간 디지털 자산 사용 증가세가 가속화된 것을 목격한 뒤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