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니 위버 주연의 ‘에일리언(Alien)’ 영화를 제작한 할리우드의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이 ‘이더리움(ETH) 연대기’를 주제로 한 영화를 제작한다고 해서 화제다.
리들리 스콧은 전 세계 탑(TOP)급으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거장이자 프로듀서로, 지금까지 델마와 루이스(Thelma & Louise), 에일리언(Alien), 블랙 호크 다운(Black Hawk Down),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글레디에이터(Gladiator) 등의 명작들을 제작한 바 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블룸버그 기자 출신 카밀라 루소(Camila Russo)가 집필한 ‘디인피니트머신(The Infinite Machine)’을 기반으로, 각색을 거쳐 제작될 예정인 해당 영화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10대부터 시작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구축 과정을 상세하게 담아낸다.
루소는 이번 영화 제작에 대해 “인터넷 이후 가장 혁신적인 기술 뒤에 숨은 사람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며, 우리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장편영화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영화 제작은 ‘하우스 오브 구찌(House of Gucci)’와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의 제작사인 스콧 프리 프로덕션(Scott Free Productions)이 맡는다.
한편, 핀테크 회사 파인더(Finder)의 비트코인 가격 예측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전문가 35명이 올해 비트코인 보다 이더리움이 더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이들은 올해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 같은 코인으로 ‘이더리움’을 선정했다.
이들 전문가들의 87%가 이더리움을 택한 반면, 71%는 비트코인을, 55%는 솔라나(SOL), 31%는 아발란체(AVAX) 그리고 30%는 테라(루나)를 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난 1월 비트코인 연말 가격을 7만6360달러로 예상했지만, 최신 보고서에서는 6만50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