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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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프로토콜 아크스, 디파이 여권 ‘사파이어 v3’출시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 아크스(Arcx)가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가명으로 자신의 평판을 쌓고 확인할 수 있는 디파이 여권인 ‘사파이어 v3’의 출시를 발표했다.

6월 2일 발표된 디파이 여권은 0-1000점 만점으로 사용자를 채점할 예정이며, 아크스는 여권이 “평판 구축을 유도하고 온체인 아이덴티티를 디파이로 유도한다”고 밝혔다.

디파이 여권이 부재한 상황에서 아크스는 “프로토콜은 모든 사용자를 동일하게 취급하도록 남겨두고 있으며, 때로는 지갑 크기, 제도적 뒷받침 또는 제한적 KYC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자신한다.

아크스는 사파이어가 신용점수가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저담보대출과 고수익 농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여권이 많은 디파이 프로토콜에 통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아크스의 여권은 신흥부문인 디파이(DeFi) 저당권 대출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신용도가 낮은 대출 프로토콜인 메이플 파이낸스의 CEO 겸 공동창업자인 시드니 파월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크스의 여권은 개인 디파이 사용자들을 위해 신용도가 낮은 대출을 더 쉽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확실한 명성과 신원이 개인 담보대출에 긍정적일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는 한편, 그는 제로 지식 증빙의 사용이 “사용자들이 기밀성을 유지한다는 확신 속에서 자신에 대한 오프체인 정보를 공유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여권의 채택을 강화할 수 있다고 추측한다.

파월은 사파이어 여권은 대출의 “적합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느 주소에서 컴파운드로 10만 달러 대출을 상환한 기록이 있을 수 있지만, 250만 달러 대출에 대한 신용도는 얼마나 되겠는가? 이는 아크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아크스는 또한 최근 드래곤플라이 캐피탈과 스칼라 캐피탈 등 상위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130만 달러를 모금해, 총액이 820만 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의 톰 슈미트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의 디파이는 와일드 웨스트(황량한 서부)와 같다. 사람들은 임의의 프로토콜로 걸어갈 수 있는, 최전방 사용자들이며, 나쁜 시스템 빚을 잔뜩 진 채 다음 마을로 튕겨나갈 수 있다. 새로운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오늘날 우리가 갖고 있는 가명제보다 더 나은 무언가가 필요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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