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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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플랫폼 ‘라운드로빈’, 채권형 NFT 상품인 ‘파밍 NFT’ 출시해

디파이 플랫폼 ‘라운드로빈’이 국내 최초 채권형 NFT 상품인 ‘파밍 NFT’ 출시 소식을 전했다.

라운드로빈은 지난 17일(월) 해당 서비스를 공식 런칭하며 만기 도래 시 구매 금액에 연이율 기준 150~250% 상당의 고정 이자를 더해 지급하는 ‘파밍 NFT’ 상품을 출시를 발표했다.

‘파밍NFT’는 라운드로빈의 보상 토큰인 라운드로빈토큰(RRT)으로 구매 가능한 NFT 상품으로, 5천~10만RRT로 구입시 상품별로 지정된 만기 도래 후 구매 금액에 연이율 기준 150~250% 상당의 이자가 붙어 환급될 예정이다.

라운드로빈은 앞으로 파밍NFT’의 자유로운 외부 전송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더라도, 구매자가 개인 간(P2P) 거래 방식 또는 NFT 판매를 지원하는 다른 NFT 마켓에서 ‘파밍NFT’를 사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볼 수 있다.

‘파밍 NFT’는 NFT의 성격을 활용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블록체인 채권이다. 일반적으로 NFT는 각 토큰별로 고유식별자(고유정보)를 갖고 있다.

NFT를 구입한 이용자들은 해당 고유정보를 바탕으로 라운드로빈이 아닌 외부 플랫폼이나 개인 지갑(스마트컨트렉트) 간 거래하는 형태로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라운드로빈의 ‘파밍 NFT”는 토큰 거래 기록 및 보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잡한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 한 방식으로 NFT를 ‘채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BM)을 응용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해진다.

라운드로빈의 한 관계자는 “라운드로빈의 ’채권형 NFT’ 상용화는 국내,외에 모두 도입 논의가 가시화되고 있는 ‘채권형 NFT’의 상용화된 모델을 실제적으로 제시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채권형 NFT’ 상품을 선보이는 등 NFT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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