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파이 보험 프로토콜 인슈어에이스의 댄 톰슨 CMO는 “탈중앙화 금융에 예치된 금액(TVL)과 보험 적용 비율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탈중앙화 금융 보험은 잠자는 거인과 같다”며, “전체 암호화폐 규모의 1% 탈중앙화 금융의 3%미만의 자금이 보험 적용 범위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반대로 말하면, 아직 탈중앙화 금융 보험 프로토콜은 큰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인슈어에이스는 지난 테라 붕괴 사태 당시 UST 피해자 155명에게 1,170만 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톰슨 CMO는 “하지만 2021년 탈중앙화 금융 해킹만 26억 달러에 달하며, 2022년에는 그것을 뛰어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테크펀딩뉴스에 따르면, 니어 프로토콜의 거버넌스와 개발을 지원하는 니어 파운데이션이 카이로스 벤처스와 함께 1억 달러 규모의 VC 펀드 및 벤처 랩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펀드의 초기 모금액은 5000만 달러 상당이며, 시리즈 A에서 1억 달러 시드 투자를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해 카이로스 벤쳐스의 나단 필라이 창업자는 “아직 Web3 기술이 문화를 경험하고, 언터테인먼트를 소비하는 방법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모른다”면서, “영향력있는 크리에이터, IP 소유자들과 그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를 핵심으로 두는 프로젝트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을 발굴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 산하 디지털 부문 스테이트 스트리트 디지털의 아태지역 총괄 이르판 아흐마드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6 ㆍ7월 암호화폐 마켓의 급격한 변동에도 기관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암호화폐 분야로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관 투자자들은 크립토 윈터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으며, 향후 전통 금융 기업들이 추가적인 상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