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7월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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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해킹 빈도ㆍ피해금액 > 씨파이…’충분한 보안테스트 없이 성급히 출시’

2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크리스탈 블록체인은 최신 보고서에서 지난 11년간 디파이 해킹이 167건, 중앙집중형 거래소 보안 침해가 123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피해금액은 각각 40억달러(디파이), 32억달러(중앙집중형 거래소)였다.

특히 올들어 디파이 해킹 빈도 수는 씨파이보다 20배 많았으며, 상위 10개 디파이 공격으로 도난 당한 자금도 25억달러를 웃돌았다.

보고서는 디파이 해킹이 잦은 주된 이유로, 충분한 보안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채 서비스를 성급히 출시하려는 경향을 꼽았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 델파이 디지털에 따르면, 올해 전체 DEX ETH/USDT 거래량 중 커브V2가 65%를 차지해 유니스왑V3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비트럼에서 커브 Tricrypto(USDT/wBTC/ETH)가 차지하는 ETH 거래량 비중은 83%를 차지했다.

이를 두고 델파이 디지털은 “유동성제공자(LP)들이 특정 가격 범위에서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유니스왑V3와 달리, 커브V2는 오라클 가격을 중심으로 LP 유동성을 자동 집중시킨다는 점에서 더 복잡하다”면서 “이러한 복잡성은 트랜잭션 비용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도파이낸스는 운영비 마련을 위해 투자사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에 1000만 LDO 토큰을 매각하는 제안이 최근 통과되지 못하자, 커뮤니티에 새로운 제안서를 28일 제출했다.

리도파이낸스는 이전과 동일하게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측에 1000만 LDO 토큰을 매각하는 것을 제안하면서도 이번에는 해당 토큰에 ‘1년 락업 조건’을 추가했다. 앞서 리도DAO 커뮤니티는 이전 제안서에 토큰 관련 요구사항이 없다는 것을 문제 삼은 바 있다.

또한 이번 제안에는 1000만 LDO 토큰 매각에 대한 가격도 변경됐다.

이전 제안에서는 1450만 달러에 매각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이번에는 LDO당 1.45 달러를 고정하고 투표 프로세스가 종료되는 시점의 7일 평균 LDO 가격에 5% 프리미엄을 더하는 것으로 가격을 제안했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은 두 개의 가격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나, 그 가격이 2.25 달러를 넘지는 못한다. 개정된 제안서에 대한 투표는 오는 27일 18시(EDT 기준)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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