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랩스(DJITAL LABS, DJTL)가 국내 DJ 음원 NFT 베타 론칭과 관련해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블록체인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차 라인업에서는 엠넷(Mnet) 아이엠어모델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던 에스팀 소속의 모델이자 DJ인 박윤정과 더로우키스(The lowkies),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 페너(Fenner), 투엑스(X_X) 등이 포함돼있다.
디지털랩스는 웹3(Web3) 시스템을 바탕으로 음악과 관련된 NFT를 제작, 발행하고 각종 DJ 파티 및 뮤직 페스티벌과 같은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업체로 알려져있다.
디지털랩스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아티스트 음원 NFT 베타 론칭과 관련해 “음원 NFT는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의 중심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것은 본인이 관심을 갖는 아티스트와 관련된 희소성을 함께할 수 있는 감정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타 론칭의 DJ 음원 NFT 보유자는 아티스트와 저작권을 공유, 상업적 권리를 함께 보유하며 디지털랩스와 NFT 플랫폼 ‘팬버스(Fanverse)’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해 각종 특전을 경험할 기회를 누릴 수 있게된다.
한편 이번 해에 음악 관련 NFT 주요 소식으로는 지난 5월에는 당시 한창 히트곡이었던 ‘회전목마’가 빌보드 K팝차트 12주 랭킹 1위 기념 NFT로 제작, 발행된 바 있다.
‘회전목마’ NFT 제작 및 발행은 뮤지션이 직접 애용했던 오디션 브랜드 ‘젠하이저 커슈머 오디오’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해당 작품은 뮤지션과 ‘회전목마’를 캐릭터화한 3D 애니메이션 및 젠하이저 이어폰을 특색있게 표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회전목마’ NFT를 구입한 사람들은 ‘회전목마’의 원곡자인 ‘sokodomo’와 ‘회전목마’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자이언티’의 친필 사인 제공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