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구계가 다양한 노력을 통해 팬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 및 신뢰 회복을 되찾으려는 모습이 보인다. KBO 측은 야구계가 팬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시도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콘텐츠 및 유용한 플랫폼 개발이 매우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고 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영상 콘텐츠 제작, NFT 상품 개발, 메타버스 추진과 같은 다양한 길을 통해 팬들에게 여러 경로로 접근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야구 팬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 및 열정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자 한다. NFT는 이미지, 오디오, 영상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대체 불가능한 암호토큰으로 만들고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의 소유권을 증명함으로써, 상호 간 거래가 진행 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자산 상품의 한 종류다. KBO 측은 디지털 콘텐츠에 비교적 친숙한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NFT 기반의 디지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의 이와 같은 계획에 대해, 일각에서는 요즘 디지털 신기술이 각광받으며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접목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야구에 즐겁게 접근하도록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뜻이 들어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추진하며 야구 팬들이 비대면상에서도 여러 가지 야구 관련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KBO와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응원전, 경기스코어 맞추기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경품을 제공하며 많은 야구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계획이다. 한편 KBO는 2021년 초부터 10개 이상의 사업자들과 NFT 디지털 상품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를 거치고 블록체인 기술 및 정보 보호 분야의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여러 유형의 상품을 개발하고 그와 관련된 유통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