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플랫폼 디앱레이더(DappRadar)의 새로운 리서치에서 올해 탈중앙화금융(DeFi)과 NFT(nonfungible Token) 시장이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를 밝혔다.
디앱레이더는 지난 30일 “가치 흐름 보고서”에서 최근의 추세는 NFT와 블록체인 게임에서 상당한 성장을 보였지만, DeFi 또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DeFi에서 NFT로 어느 정도 가치가 흐르긴 하지만 두 범주 모두 독립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솔라나, 아발란체 등 경쟁 네트워크가 등장했음에도 여전히 이 분야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DeFi)를 파고들었다.
2020년 7월 이후, 랩핑이더(wETH)가 400%,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다이(Dai)가 같은 기간 각각 1300%, 500% 증가하는 등 가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재 디앱레이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6% 증가한 1,148억 달러의 가치가 잠겼다고 보고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7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업계 총액잠금(TVL)이 75% 성장해, 모든 체인에 걸쳐 1,950억달러의 정점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디앱레이더는 TVL을 사용하는 것이 가치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제안했다.
“TVL이 분권형 금융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긴 해도, 가치 흐름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지표는 아니다. TVL은 전적으로 기초자산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가치 관점에서 잘못된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