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비트 등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내달 10일부터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내재적 위험성 평가, 기술적 위험성 평가, 사업 위험성 평가 등으로 이뤄진 세부 항목을 평가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각 거래소는 신규 거래지원 심사 시 각 사 절차와 기준에 따라 거래지원을 자체적으로 결정하돼 이 과정에서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른 항목 평가를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3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업계에 정통한 4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DEX) 유니스왑(UNI)의 개발사인 유니스왑랩스가 1~2억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식통은 “유니스왑랩스는 새로운 펀딩을 위해 폴리케인캐피탈, 싱가포르 국부펀드를 포함 다수의 투자자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약 10억 달러의 밸류에이션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투자 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이날 유니스왑의 DEX 시장 점유율은 약 64%를 기록 중이며, 자체 토큰인 UNI의 시가총액은 약 5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한편,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제미니 공동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가 메이커다오 PSM(페그안정성모듈)의 GUSD 잔액을 늘리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PSM은 일반 스왑 플랫폼과 달리 슬리피지 없는 1:1 토큰 스왑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해당 제안서에는 PSM의 총 GUSD에 대해 1.25%의 고정 연간이자를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지급 조건은 평균 GUSD 잔고가 매월 말 기준 1억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제미니는 향후 3개월 동안 매달 메이커다오를 GUSD로 적립한다.
다만 제미니는 GUSD 보관권을 PSM에서 자체 플랫폼으로 옮기지는 않는데, 이와 관련해 제미니 측은 “다이(Dai) 상환 확보에 있어 PSM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것을 온체인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안서는 일종의 실험이다. 프로세스 결과를 검토한후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제안서에 대한 메이커 거버넌스의 투표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