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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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에 소속되지 않은 코인마켓(C2C), 위믹스 상장 검토중

최근 상장 폐지를 발표했던 ‘위믹스’에 대해, 국내 5대 거래소를 제외한 다른 코인마켓(C2C) 거래소가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는 총 27곳인데, 이들 가운데 원화마켓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의 5개 거래소들은 DAXA의 회원사로 소속돼있다.

그러나 나머지 22곳의 코인마켓 거래소는 DAXA의 회원사에 속해있지 않아서 위믹스 상장에 사실상 제한이 없다.

일각에서는 한 번 상장 폐지가 거론된 ‘위믹스’를 검토를 거쳐 상장하겠다는 것은, 각 코인마켓 거래소의 이미지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금융당국이 해당 사안을 주시하고 있는 시점에서 ‘위믹스’ 상장을 검토하겠다는 것은 거래소 이미지의 추락 또는 추후 발생할 위험을 감당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위믹스 상폐에 제한을 받지 않는 한 코인마켓 거래소의 관계자는 “위믹스 상장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수료 수익을 고려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해볼 수도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조만간 실명계좌를 확보해 DAXA에 등록을 진행하고자 할 때, 위믹스를 또다시 상장폐지하는 상황은 이상하게 비춰질 수 있을 것”고 전했다.

한편 국내 대표 5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드응로 이루어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지난 11월 24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거래지원이 종료된 이유는 위메이드가 거래소측에 제출했던 유통계획 대비 초과한 유통량이 상당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여파로 위믹스의 발행사 ‘위메이드’ 및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가 지난 이틀 동안 급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1월 28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3350원(8.5%) 하락한 3만6천원대에 거래됐다.

위메이드는 이틀 연속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동일한 시간에 위메이드맥스 또한 7% 이상 급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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