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댑레이더(DappRadar)가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약세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프로젝트가 기타 다른 기술 시장보다 훨씬 잘 대처해왔다고 전했다.
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블록체인 게임은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에 약 9.51% 폭의 성장을 달성했고, 1분기와 2분기 투자 금액은 약 25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지난 6월에는 그래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던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서 약 5억달러의 투자금만 유치되면서 월 최저 투자액을 기록한 바 있다.
댑레이더의 CEO인 스컬맨터스 잰카우스카스(Skirmantas Januskas)는 “우리는 블록체인 게임이 앞으로 2, 3년 안으로 핵심 산업이 될 것으로 믿고있다. 즉, 최소 1억 명의 새로운 이용자들을 이 세계로 끌어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은 NFT와 디파이(DeFi)를 연동함으로써 새롭고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댑레이더의 보고서는 지난 1분기 이후 이용자들의 지갑 활동이 약 7% 정도 소폭 감소했지만 게임 관련 NFT 거래량은 동 기간 동안 51% 정도 급락했고 판매량은 82% 가량 급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게임 영역의 스마트 계약으로 전송되는 총 거래량은 디파티(DeFi)를 비롯해 각종 거래소, 마켓플레이스 등과 비교했을 때 훨씬 우세해 이번 달에도 게임 영역에서의 거래량은 일 2400만 건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댑레이더에 의하면 블록체인 게임 영역의 상대적인 강세는 솔라나(Solana)의 영향 때문인데, 보고서는 솔라나의 ‘낮은 거래 비용’ 및 ‘효율적인 처리 속도’가 많은 NFT 및 게임 개발자들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솔라나 블록체인 활동은 시장 약세장 속에서도 311%나 폭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블록체인 게임 거래소 ‘왁스(Worldwide Asset eXchange, WAX)’는 지난 5월 이후부터 블록체인 활동은 약 6% 정도 성장했는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