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정당이 엔다오멘트(Endaoment)에 자본금을 지원했는데, 엔다오멘트는 자신들의 기부금을 위한 분권형 자치단체(국민을 위한 자선단체)로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이 더 잘 알려지면서 수년간 가상화폐 사용 기회가 높아졌다.
엔다오멘트라고 불리는 한 기업은, 자선 기부를 사람들의 손에 맡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 200만 달러 이상 자금을 확보하여 그 노력을 더욱 강화했다.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제공된 2일 엔다오멘트 공문에는 “엔다오멘트는 기부자들이 자선단체에 자산을 기부하고 나중에 비영리단체에 분배할 것을 권유하는 자선금융계좌의 일종인 ‘기부자-자문 기금’을 통해, 세금공제를 용이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엔다오멘트는 또한 지역사회 기금을 제공하는데, 이는 특정 이슈 영역을 중심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역사회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적인 기회”라고 덧붙였다.
엔다오멘트는 또 다수의 디지털 자산에 대해 호환성을 제공한다.
암호화폐 기반 기부가 업계 화두로 떠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빙 블록(The Giving Block)은 암호화폐 자산을 통한 기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진보를 이루었다.
엔다오멘트는 현재 커뮤니티 재단에 의해 감독 및 개발되고 있지만, 운영은 궁극적으로 프로그램된 규칙과 지침에 따라 대중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하는 근본 시스템인 ‘분산형 자치 조직’, 즉 DAO의 기능을 목표로 한다.
이 성명서는 또 엔다오멘트의 기부금 시스템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수의 기업들이 종자 펀딩 라운드를 통해 엔다오멘트에 총 250만 달러를 기부 및 투자했다.
이 자본금은 DAO 설립을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성명서에서 엔다오멘트의 CEO이자 사장인 로비 히거는 “이 자본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이름으로 DAO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규제 준수에 타협하지 않고 온체인 자선 기관에 힘을 실어줄 최초의 DAO”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