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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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블록체인 기술로 노후된 건축물 관리할 것

대구 달서구가 최근 노후 건축물을 블록체인 기술로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1일,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바탕의 지능형 도시안전 플랫폼’을 마련하며 디지털·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건축물 안전관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대구 달서구는 현재 구내에서 안전등급이 낮아서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되어 있거나,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건축물 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향후 이와같은 노후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에 블록체인과 IoT 융합기술을 비수도권 최초 적용함으로ㅆ 위험요소를 사전에 자동감지하고 사고를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달서구 내에 건물을 소유한 사람들은 PC·스마트폰을 활요해 구조물 상태 정보, 실시간 데이터를 언제든지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및 조회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번에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면 위험상황을 사전에 인지해 적절하게 대응하고, 투입되는 인력 및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객관적인 데이터에 바탕을 둔 투명한 이력관리를 통해 다양한 안전사고의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함과 동시에 이와 관련한 다양한 분쟁, 안전관리 대책 수립에 근거자료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블록체인 IoT기술을 바탕으로 도시안전 플랫폼’이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에 예측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서구는 이번 해 9월까지 건축물 소유자의 사전 동의를 기반으로 200개동을 선정하고, 11월안으로는 센서 부착 및 플랫폼을 개발을 추진해 2023년 1월부터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달서구는 ‘중대재해예방팀’, ‘건축안전팀(센터)’을 새롭게 만들고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달서구측은 재해가 닥칠시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중대시민재해 관리 대상시설 20개소(월광교, 장기1교, 어린이집 등 공중이용시설)에도 센스를 부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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