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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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P2E, 인센 보다 수익이 더 커야’/닌텐도 전 사장 ‘블록체인ㆍP2E개념 신뢰’

3일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가 “P2E, 스테이킹, 에어드랍 같은 인센티브는 신규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언급하면서도, “하지만 프로젝트에 ‘인센티브’보다 큰 ‘수익’ 모델이 없으면 코인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인해 결국 폭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CZ는 “핵심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라며, “수익은 사용자가 코인을 사용하고 가상상품에 대해 개발자에게 지불해야 하는 모든 것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 가능성은 인센티브보다 수익이 더 큰 데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전 닌텐도 아메리카의 사장 레기 필스 에이메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블록체인과 P2E 게임 개념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저들이 게임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2월 닌텐도는 재무보고서 발표에서 비디오 게임에 블록체인 및 NFT 기술을 도입하는 것과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코인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대출을 대부업 영역으로 봐야 할 것인지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코인을 매개로 사실상 현금이 오가는 만큼, 대부업 대출과 다를 바 없다는 논리.

핵심 쟁점은 암호화폐를 빌려주고 갚는 것을 ‘특정 매개체를 이용한 사실상의 대출행위’로 볼 수 있냐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꼭 돈을 주고받아야만 여신으로 볼 것이냐, 혹은 특정 가치를 지닌 매개를 주고받는 것도 여신으로 볼 것이냐 가 핵심”이라며, “법률적인 부분은 사법부나 수사기관의 판단에 맡겨야겠지만, 유권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매개를 이용한 대출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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