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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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FTX 연쇄효과 억제 위한 바이낸스 산업회복 기금 마련할 것’

14일 바이낸스 자오창펑 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의 연쇄 작용을 억제하기 위해 바이낸스는 산업 회복 기금을 구성, 유동성 위기에 처한 프로젝트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될 예정이며, 자격을 갖춘 프로젝트는 바이낸스랩스에 문의하라”면서, 공동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에 트론(TRX) 설립자 저스틴 선이 CZ의 해당 트윗을 공유하며 “트론다오, 후오비글로벌, 폴로닉스는 해당 이니셔티브에 동참하며, 우량 개발자와 빌더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진 미국 하원의원 브래드 셔먼이 “FTX의 갑작스러운 붕괴는 디지털 자산 자체의 위험과 이를 둘러싼 업계의 치명적인 약점을 극적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규제기관이 즉각적이고 공격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른 의원들과 함께 연방 차원의 법안 발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FTX 파산에는) 지금까지 암호화폐 억만장자들이 워싱턴에 수백만달러 선거운동 기부금과 로비를 쏟아부으면서까지 의미있는 입법을 저지하려는 노력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꼬집었다. 

샘 뱅크먼 프리드(SBF)는 2022년 미국 중간선거에 3,980만달러를 후원하며, 상위 후원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로 알려진 레이 달리오는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춘 뒤에 인상을 멈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리오는 13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와 인터뷰에서 “적정 기준금리는 4.5~5.0% 수준일 것”이라며 이같은 발언을 했다. 

또 그는 “현재 가격으로는 이런 부채 자산(국채)에 대한 구매자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연준의 단기 금리 인상뿐만 아니라 공공 차입에 따른 민간 투자 자금의 경색으로 민간 신용의 위축이 발생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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