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CEO가 X에서 “지난 2014년 나는 이미 집을 팔고 암호화폐를 매수하며 올인했다. 바이낸스는 2017년 창업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X 이용자가 “바이낸스를 창업할 초창기, 투자를 유치하고 기관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순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래서 자오창펑은 차와 집을 팔아 자금을 마련했고, 배수의 진을 치는 심기일전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포스팅한데 따른 것이다.
또 이날 CZ는 X에서 “미국에서는 ETF가 큰 일(big deal)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식(7%)이나 ETF(2%)보다 암호화폐(9%)를 보유한 프랑스인이 더 많다”는 노엘 애치슨의 포스팅을 공유했다.
한편, 같은 날 러시아 현지 매체 베도모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타간스키 지방법원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 2개 기업에 100만 루블(약 1,43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데이터 현지화(Data Localization, 데이터가 발생한 지역 내에서 데이터를 보관하는 관행)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인데, 앞서 러시아 법원은 스포티파이, 애플, 왓츠앱, 매치그룹, 에어비앤비, 구글, 트위치, 줌 등의 글로벌 기업들에도 ‘데이터 현지화’ 규정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