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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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캘리포니아 저보안 연방 교도소 복역 시작!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창립자 창펑 자오(CZ)가 캘리포니아 롬팍(Lompoc)에 있는 저(low) 보안 시설의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어 복역을 시작했다.

CNBC의 최초 보도에 따르면, 이 정보는 그의 법률팀인 래덤 앤 왓킨스(Latham and Watkins)를 통해 확인됐다.

■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박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소식에 대체로 찬사를 보내는 분위기였다. 한 레딧 사용자는 이번 실형 선고가 바이낸스를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긍정적 조치’라고 평했다.

“FTX의 몰락이 암호화폐 업계에 큰 타격을 주었다면, 바이낸스가 무너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 보라. 그는 유죄를 인정하고 CEO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 수감 후 계획
CZ는 선고를 받은 후 롬팍 교도소에서 4개월의 형기를 마치면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수감 후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기존 암호화폐 보유량을 유지하며 패시브(수동) 투자에 나설 계획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자신감과 의지를 드러냈다.

또 그는 이 시기가 “암호화폐 산업의 새로운 단계”라고 강조하며, 규제와 규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자오의 선고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서부 지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CZ는 자신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금 세탁과 관련된 혐의로, 리처드 존스 판사로부터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5천만 달러의 벌금 납부 명령도 내려졌는데, 이는 그에 대한 형량을 당초 연방 검찰이 3년으로 권고했던 것 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CZ의 변호인은 ‘5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해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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