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바이낸스의 자오창펑(CZ) CEO가 자신의 X를 통해 암호화폐 기부에 대한 비판을 전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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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진 피해 지역에 300만 달러(39억 7,80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기부한 뒤, 여러 비판이 제기됐다”며, “우선 암호화폐가 아닌 물과 식량을 제공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인데, 이에 대해선 일부 동의하지만, 물과 식량을 준비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암호화폐는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CZ는 “자선단체를 통해 기부하지 않았다는 비판에는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 바이낸스는 이미 여러 자선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해당 단체들만 활용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태에서 우리는 암호화폐를 활용해 모로코에서 7만명, 리비아에서 1.2만명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9월 16일 기준 바이낸스의 미국 지사인 바이낸스US의 일일 거래량이 509만 달러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 9일에는 약 297만 달러의 일일 거래량을 기록하며, 사상 최저 거래량을 경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외신은 “바이낸스US의 거래량 급감은 브라이언 슈로더 CEO의 사임을 비롯한 글로벌 경영진의 줄사퇴 및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여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