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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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암스트롱, SEC 소송 여파로 순자산 총 2.3조 억원 증발

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의 CEO가 SEC가 제기한 소송의 여파로 개인 재산의 일부를 잃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6월 5일 바이낸스를 이어 6월 6일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증권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물론 회사의 평판에도 영향이 가게됐다. 

블룸버그는 바이낸스 CEO 자오 창펑(CZ)가 기소된 지 이틀 만에 순자산이 14억 달러 감소한 2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순자산의 3억6100만 달러가 감소한 22억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들의 개인적인 손실을 합치면 무려 17억6100만 달러(2조 2,922억 9,370만 원)에 이른다.

다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의 순자산이 최근 경기침체가 나타나기 전에 증가하여 올해 초 CZ의 순자산은 117%, 암스트롱의 순자산은 61% 증가해 총 154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의 자체 인덱스에서 가져온 데이터로, 매체는 자체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를 데이터 소스로 보유하고 있다.

한편, CZ에 대한 자산 추정치는 바이낸스 홀딩스 및 바이낸스US의 개인 자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브라이언 암스트롱에 대한 추정치는 부분적으로 그가 소유한 코인베이스 주식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회사 주식 COIN의 16%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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