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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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회의론자들, “비트코인, 가치 있는지 모르겠다”

JP모건의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최근 “비트코인은 깨끗하지 못하고 비싸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제이미 다이먼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워싱턴에서 개최된 국제금융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 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 나타냈다.

다이먼은 예전에도 지속적으로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 “앞으로도 암호화폐를 절대 구입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암호화폐는 실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주장하며 “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제이미 다이먼 CEO는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왔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은행 업무의 특정 부분을 ‘탈중개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암호화폐, NFT, 탈중앙화 금융을 만들었고, 이것들 모두가 마약 거래를 비롯해 인신매매, 랜섬웨어 등의 범죄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블록체인은 모두 사기”라고 말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암호화폐 채굴은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만들고, 변동성도 크고 통화로서의 가치를 지니고있지도 않으며, 암호화폐가 탈중앙화돼 있다는 개념 또한 전부 사기라고 생각한다”고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암호화폐 반대파로 유명한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민주 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원은 “암호화폐가 불법화되기를 원하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그렇게 되진 않을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브래드는 “암호화폐가 빠른 시일 내에 불법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전하며 “암호화폐가 중요한 기능을 하지 않고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것을 금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현 시점에서는 암호화폐 자체에 막대한 자금과 권력이 관계돼있기 때문에 금지되지 않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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