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러시아 e스포츠 기관이자 ‘도타 2 더 인터내셔널 2021(Dota 2 The International)’의 우승자인 ‘팀 스피릿(Team Spirit)’과 스폰서십을 맺었다.
26일(현지시간) 비트겟에 따르면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비트겟은 유니폼, 인게임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로고를 배치해 다양하게 브랜드를 홍보할 방침이다.
e스포츠 및 게임파이(GameFi) 관련 다양한 트레이딩 대회, 증정 이벤트 및 프로모션이 개최 등도 계획하고 있다.
비트겟 글로벌 CEO 샌드라 루(Sandra Lou)는 “팀 스피릿은 공정함과 경쟁의 스포츠 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다. 우리는 새로운 분야의 혁신을 탐구하는 데 있어서 같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친숙해지고 디지털 금융이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e스포츠 매니아들에게 노출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팀 스피릿 CEO Cheshir(Nikita Chukalin)는 “암호화폐와 e스포츠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분야”라며 “비트겟이 인증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믿음을 보였다.
그는 “비트겟을 파트너로 삼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르를 뛰어넘은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 양측에 시너지와 가치를 창출해 줄지 기대된다”고 했다.
또 “만질 수 없는 암호화폐와 e스포츠는 이제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부분이 됐다”며 “우리는 앞으로 미래에 있을 협업이 기대되고 두 커뮤니티의 성장을 목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겟은 암호화폐 현물 및 파생상품 트레이딩 기능과 디지털 자산 구매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전 세계적으로 18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겟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일례로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 FC와 e스포츠 기관 PGL(프로게이머리그)의 공식 파트너이다.
팀 스피릿은 2015년에 설립된 러시아 e스포츠 기관으로, 설립 이후 전 세계에 다양한 e스포츠 종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Dota2를 비롯해 CS:GO 및 하스스톤 종목의 팀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