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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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는 추상미술과 같아…위대한 핫스팟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이날 개최된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10년 내 암호화폐를 사용하거나 사용을 시도하는 사람은 10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암스트롱 CEO는 “10~20년 내 전세계 GDP의 상당 부분이 암호화폐 경제로부터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정한’ 암호화폐 회의론자를 만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 입안자들의 절반 이상이 암호화폐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헤지펀드 시타델(Citadel) 창업자인 켄 그리핀(Ken Griffin)이 미국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유동성 공급자와 거래소의 결합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는 “암호화폐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이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이 가치 있다고 말하는 것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서, “우리는 추상미술(Abstract Art)을 수집한다. 그림에 왜 천만 달러의 가치가 있겠는가? 가치는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의 관심 증가를 고려할 때, 기관 및 개인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는 암호화폐 분야에 관심 가지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하며, “시타델은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PGIM의 CEO인 데이비드 헌트가 미국판 ‘다보스 포럼’이라고 불리는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암호화폐는 위대한 핫스팟”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5월 1~4일 기간 열리며, 흔들리는 국제 질서와 글로벌 경제의 향방 그리고 암호화폐의 미래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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