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투자기업 콜치스캐피탈이 인프라 제공업체 바이슨트레일과 제휴해, 부동산 관리 서비스 강화에 프로방스 블록체인이 미칠 잠재적 효용성을 탐색하는 등 분산원장 기술의 또 다른 유망한 활용 사례를 입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슨 트레일스가 이번 제휴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콜치스 캐피탈에 사업 운영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노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
바이슨 트레일스는 프로방스 블록체인의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서, 콜치스캐피탈이 이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투자 관리에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프로방스와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기술 스택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 스트림을 생성하는 관련 비용 없이 투자자에게 현금 흐름과 수익률에 대한 실시간 보고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될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또한 콜치스가 미래에 자산 토큰화를 탐구하기 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바이슨 트레일은 지난 7월부터 프로방스 블록체인에 인프라 지원을 하고 있다. 금융서비스·DeFi 앱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생태계인 프로방스는 바이슨트레일의 인프라를 활용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검증자 노드를 운영하는 암호화폐 홀더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바이슨 트레일은 2021년 1월 코인베이스에 인수됐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은 부동산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과제, 즉 신뢰, 투명성, 계약 과정 및 비용에 관한 과제에 대한 잠재적 해결책으로 선전되어 왔다.
이 기술은 일반 대중에게 점점 더 제한적이 되어가는 산업에서 부동산 소유를 민주화하는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부동산 토큰화는 수년 전부터 거론돼 왔지만 아직 블록체인 기술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 떠오르지 않고 있다.
이는 향후 5년간 세계 부동산 시장의 작은 부분들이 블록체인 솔루션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바뀔 수 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 무어 글로벌은 최근 향후 몇 년 동안 부동산 토큰화가 어떻게 1조 4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