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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컴포지트’출시

16일(현지시간) 코스모스 측은 자사 블록체인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컴포지트(CMST)가 정식 출시됐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컴포지트는 미 달러에 페깅되며 메이커다오의 담보 메커니즘을 차용, 이용자가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면 그에 상응하는 수량의 CMST를 발행하는 구조다.

거버넌스 토큰 HARBOR 발행/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페깅을 지원한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의 편집장인 프랭크 차파로(Frank Chaparro)의 트윗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최근 자체 리서치 노트를 통해 “UST와 LUNA 사태 이후 명백해진 점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에는 구조적 취약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규제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UST 디페깅 사례의 경우 LUNA의 시가총액이 UST 공급량보다 낮아지며, 모든 UST 상환을 충당하기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디페깅 및 LUNA 폭락을 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 내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오늘날의 디자인은 위험할 수 있다. 정부의 규제는 스테이블코인의 투기적 사용을 제한해 네트워크 효과를 확대시키고, 보다 안정성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메이커다오 역시 트위터를 통해 “최근 커브 3Pool(DAI/USDC/USDT) 축소 및 아발란체 상 DAI 채굴 보상 감소, 최대 볼트 보유자의 DAI 부채 포지션 축소로 인해, DAI 수요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주간 DAI 공급량은 22억개 감소했고 여러 메이커 볼트가 폐쇄됐으며, 청산 경매가 257건 발생했다”며, “하지만 페깅 안정성 모듈(PSM, 사용자가 고정 금리로 스테이블코인 담보물을 DAI와 직접 스왑할 수 있는 볼트)은 24억 USDC, 4,600만 USDP를 보유 중이며, 메이커 프로토콜 TVL은 100억달러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더블록에 따르면, 팬텀 디파이 프로토콜 스크림이 FUSD, DEI 등 스테이블코인의 디페깅(1달러 고정 가치 이탈)으로 인해 35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FUSD와 DEI는 각각 0.69 달러, 0.52달러까지 하락했다.

고래들은 이같은 상황을 악용해 FUSD와 DEI를 할인된 금리에 대량 이체하고 다른 스테이블코인(Fantom USDT, FRAX, DAI, MIM, USDC)을 인출했다.

이로 인해 해당 스테이블코인들을 예치한 사용자들은 출금이 불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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