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5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사용자들이 애플페이를 이용해 자사 플랫폼의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으며, 구글페이 통합 역시 뒤따른다고 했다.
3일 코인베이스 블로그에 업데이트 된 글에는 “오늘은 애플페이와 구글페이에 연동된 직불카드로 암호화폐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새롭고 매끄러운 방법을 도입하고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한 거래당 최대 10만 달러까지 즉석 현금화를 제공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또한 “애플월렛에 이미 연결된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 직불카드가 있다면 애플페이 지원 iOS 기기나 사파리 웹브라우저에서 코인베이스와 함께 암호화폐를 구매할 때 애플페이가 자동으로 결제수단으로 나타난다”고 언급했다.
코인베이스는 구글페이 기능 ‘늦가을 쯤’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글에서 코인베이스는 “실시간 결제(RTP)를 통한 즉석 현금출납을 통해 은행계좌가 연결된 미국 내 고객들이 거래당 최대 10만 달러까지 즉시 안전하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 제미니도 지난 4월 구글페이와 애플페이 현금 송금 옵션을 자사 플랫폼에 통합하면서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코인베이스는 2021년 초 티커 명 코인(COIN)으로 상장했으며, 수년간 사업을 대폭 발전시켜 규제기관 준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미국 법안은 미국의 암호화폐 세금 요건을 수정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 법안에 대해 한 가지 측면이 터무니없다고 말하며, 이 법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