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닥스가 최근 미국 가상자산 거래 사업 자격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는 미국 가상자산 거래 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어닥스측은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월 15일 미국 재무부 FinCEN(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의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MSB 라이선스는 FinCEN이 감독 및 발급하는 금융 비즈니스 표준 라이선스 가운데 하나로 현재 미국에서 기타 화폐나 가상자산과 같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체는 의무적으로 이를 취득해야 한다.
코어닥스가 이번에 획득한 MSB 자격은 ‘All States/All Territories’인 것으로 전해지며, 이 라이센스는 미국의 26개 주와 모든 지역에서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코어닥스측의 한 관계자는 “MSB 라이센스 취득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도 미국 재무부 FinCEN으로부터 미국 전역에서 가상자산 서비스제공이 가능한 MSB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코어닥스는 지난 6월 초 시장 교란 행위를 차단하고 감시 기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시장감시위원회’를 신설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코어닥스의 시장감시위원회는 대표이사를 비롯해 준법감시인, 감사 및 금융업계, 법조계, 학계 등 핵심 전문위원들로 이루어져있다.
이 전문위원들은 불공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 행위 조사·회부 여부에 대한 심의를 비롯해 임직원의 불공정 거래 행위 등에 대한 관리·감독, 거래 중지·투자유의 종목 지정 등에 대한 심의를 담당한 바 있다.
코어닥스측의 한 관계자는 “곧 ‘투자자 보호 센터’ 신설도 앞두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안에 투자자 보호 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