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인 투자자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앱 로빈후드의 COO(최고운영책임자) 크리스틴 브라운은 시바 이누 커뮤니티에 찬사를 보내 면서도, 새로운 토큰 상장과 같은 “단기 이익”보다, 플랫폼의 우선 순위는 ‘안전’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11월 10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암호화폐 주류가 되다(Crypto Goes Mainstream)’ 이벤트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시바 이누(SHIB)에 대한 물음에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는, 이러한 코인 주변의 커뮤니티가 정말로 우리와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이 원하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그러나 브라운은 로빈후드가 시바 이누를 상장할 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HIB는 현재 시가총액 300억달러로, 시총기준 11위의 자리를 차지한 암호화폐다.
시바이누 코인 커뮤니티는 로빈후드가 SHIB를 상장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change.org’사이트에 올라온 청원서는 현재 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서명했다.
브라운은 로빈후드가 상장의 규제 타당성을 면밀히 평가하는, “안전 제일주의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의 전략은, 지금 당장 가능한 많은 자산을 상장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다른 많은 업체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에게는 단기적 이익이 되는 것이 우리 사용자들을 위한 장기적 이익을 대신 할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운은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지갑 대기 사용자가 16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가 되면, 마침내 사용자들이 이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플랫폼 내부 및 외부로 암호화폐를 이동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정도로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은, 사용자들이 자신들이 소유한 코인을 통제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