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이 최근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 IPFS(Inter Planetary File System)와 파일코인을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계획이라는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9일, 콘돌은 대용량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보관하는 것과 관련해 IPFS와 파일코인을 활용한 비즈니스에 대한 사항을 언급했다.
콘돌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미래에 일어날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핵심기술 사업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뤄나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콘돌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솔루션 ‘KON PAY’와 쇼핑, 관광, 문화생활 등을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버터랜드’를 들 수 있다.
한편 IPFS는 프로토콜랩스가 구축한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으로써, 탈중앙화적인 특징때문에 데이터의 유실 및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IPFS 기술을 통해 구축된 분산저장 솔루션 파일코인은 웹 3.0 인터넷 프로토콜로써 파일코인 저장공간을 보유한 고객으로 하여금 IPFS 노드를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 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며, 데이터 및 이용 요금 등을 파일코인으로 받을 수 있게 한다.
한편 콘돌측은 분산 저장 시스템인 IPFS 노드를 서비스에 활용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오랜 시간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이 업계에서 기존에 데이터를 제공해왔었던 업체들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높은 비용과 불안한 서버 이용 등의 문제점에 직면해야만 했다.
그러나 콘돌의 파일코인을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저장공간에 드는 이용료를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와 관련해 콘돌의 기술개발 데이터와 서비스용 데이터들을 저장 관리하는 업무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레드폭스가, 기술 지원에는 블록데이터뱅크가 담당하게 됐다.
콘돌측은 파일코인을 해당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서비스 내 재화로 사용함과 동시에 해당 서비스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