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최근 1분기 영업손실에 대한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2분기에는 블록체인 게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13일, 컴투스그룹의 지주회사인 컴투스홀딩스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2억2000만원에 달하며 2021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동안 매출액은 25% 떨어진 240억5700만원, 당기순손실은 46억4500만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한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컴투스홀딩스의 2022년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각각 308억원, 53억원, 42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분기와 관련된 엄체들의 투자이익 감소 및 신사업 추진 투자 비용 상승 에 영향을 받아서 실적이 둔화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분기부터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한 게임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C2X 생태계를 본격 확대하여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게임인 ‘크로매틱소울: AFK레이드’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전자지갑인 C2X 스테이션 및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소를 시작하면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마련한 상황이다.
또한 2분기에는 자체적으로 구축해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한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에 C2X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안녕엘라’도 C2X 플랫폼에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해 하반기에는 6월에 출시할 예정인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그 후 회사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를 비롯해 마블 레이스(가칭), 크립토 슈퍼스타즈(가칭),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등의 신작 게임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홀딩스측은 “향후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미래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글로벌 넘버원 웹 3.0 밸류체인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