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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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NFT 및 메타버스 사업 협력 추진 목표로 대규모 투자 진행

컴투스가 최근 마마무 및 오마이걸 소속사에 NFT·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컴투스가 자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 공동으로 국내 유력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RBW)에 2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알비더블유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150억 원과 80억 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양측은 알비더블유의 지분 14.96%를 획득하고 2대 주주가 되는 것이다.

한편, 알비더블유는 오마이걸을 비롯해 마마무, B1A4, 원어스와 같은 여러 뮤지션들이 활동하고 있는 회사로, 음원을 비롯해 음반, 영상 제작 등의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왔다.

얼마 전에는 아티스트 ‘미래소년’과 ‘카드(kard)’의 소속사이자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이 소속돼있었던 DSP미디어를 자회사로 인수, 관련 사업의 영역을 넓힌 바 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컴투스 그룹과 알비더블유는 음악 예능 제작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글로벌 공연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 사업 협력, NFT 사업, 메타버스 등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알비더블유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뮤지션의 음원이나 공연 IP를 활용한 NFT의 제작 및 거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K-POP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디지털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컴투스는 신작 게임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를 통해 글로벌 MMORPG 시장 공략을 도모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플랫폼 C2X에 탑재함으로써 관련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다음달인 7월, ‘크로니클’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올 해 하반기에는 C2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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