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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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와 다에리소프트,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온라인 게임 ‘사신키우기’ 출시 예정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국내 게임 회사 다에리소프트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중접속 역할 수행 게임인 ‘사신키우기 온라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버전으로 출시될 게임 ‘사신키우키’는 예전에는 없었던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리뉴얼될 예정이다. 컴투스 측은 오늘 26일 다에리소프트사가 컴투스 측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에 합류할 것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게임 기업 다에리소프트와 컴투스는 이번 협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향후 블록체인 및 NFT 서비스 영역에서 양사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갖게 되었다. 이번 MOU에 따라서 컴투스 측은 다에리소프트사를 대표하는 온라인 게임 ‘사신키우기’에 컴투스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뉴 버전을 글로벌 게임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많은 게임 회사들이 기존에 존재했던 온라인 게임에 블록체인 요소를 가미한 추세와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10월에 출시되었던 온라인 게임 ‘사신키우기’는 유저가 직접 게임 내에 존재하는 사신 캐릭터를 육성하며 성장시킨 후 적들과 맞서 싸우는 게임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방치형 RPG라고 부를 수 있다. 다에리소프트 측은 사신 키우기 게임을 시작으로 해서 이미 서비스를 오픈했거나 향후 출시하려고 하는 게임들에 대해 블록체인 시스템 적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전반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컴투스 측은 이번 다에리소프트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여러 영역에서의 유망한 기업들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며 차세대 게임 및 콘텐츠 시장 내에서 컴투스만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일각에서는 최근 기업들이 기존에 존재했던 온라인 게임에 블록체인과 NFT 요소를 추가하고, 실제로 유저들이 게임을 수행하면서 얻은 아이템을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재화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상황 속에서 컴투스와 다에리소프트의 이번 행보 또한 트렌드를 따라감과 동시에 자사만의 독특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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