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인 NFT 시장의 대기자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월 12일자 블로그 포스트에서 산찬 색세나 코인베이스 상품 및 생태계부의 부사장은 “해당 NFT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들이 이더리움 기반 토큰을 채굴, 구매, 발견 및 전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색세나에 따르면, 이 오퍼링은 모든 NFT들이 온라인 상에서 “분권화된 계약과 메타데이터 투명성을 통해” 창작자들이 그들의 예술작품을 통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코인베이스 발표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미국계 자회사가 이더리움과 솔라나 블록체인을 통해 NFT 크로스체인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지난 6월 거래비용 최소화를 목표로 자체 시장을 출시하며, NFT 시장에 진출했다.
2021년 2분기 기준 6천8백만 명의 검증된 사용자와 88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있는 코인베이스의 NFT 산업 진출은 오픈시, 라리블과 같은 기성 시장에 대한 경쟁을 제공할 수 있다.
네이트 채스테인 오픈시 상품 대표는 플랫폼에서 NFT를 구매하기 위해 버너 지갑을 사용한 것 때문에 비판을 받았는데, 그렇게 해서 해당 작품이 웹사이트 상단 페이지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이 플랫폼은 NFT 시장에서 매출을 지배하는 이더리움을 주로 사용한다.
한편, 디앱레이더의 자료에 따르면, 오픈시의 총 거래량은 발행 당시 87억 달러로 가장 큰 NFT 시장이 되었다. 포켓몬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악시 인피니티 게임을 통한 NFT 매출은 25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