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파리아르 쉬자드를 이 회사의 최고정책책임자(CPO)로 임명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지배하는 진화하는 규제를 충족하겠다는 지속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와 함께하게된 쉬자드는 15년간 골드만삭스에서 글로벌 정부업무담당 공동대표직을 맡았으며, 골드만삭스의 정부관계와 공공정책전략을 관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코인베이스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밝혔다.
코인베이스 측은 신임 정책책임자의 역할에 대해 “파리아르는 일자리 창출, GDP 성장, 혁신과 함께 보다 평등한 금융 시스템을 성장시킬 수 있는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입법가, 규제당국 및 기타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에 입사하기 전 쉬자드는 백악관의 국가안보회의(NSC) 위원이었고 국제경제문제 국가 안보 보좌관도 역임했다. 그는 또한 미국 상무부에서도 근무했으며, 상원 금융위원회 국제통상자문위원을 지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미국에서 나스닥에 상장한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된 뒤, 큰 화제가 됐다.
분석가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주류 인지도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코인베이스 공개 상장을 업계에 ‘분수령’이 순간이라고 묘사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했던 바와 같이, 코인베이스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타켓티드 프라이빗 오퍼링을 통해 12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2026 년까지 전환 가능한 선순위 어음 형태로 제공되는 이 오퍼링은 미국 증권법의 규칙 144에 정의 된대로, 다른 회사에서 발행 한 최소 1 억 달러의 증권을 관리하는 투자자에게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