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프로 거래소에 3개의 신규 상장 사실을 발표하면서, 해당 토큰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19일, 코인베이스 프로는 아르파 체인(ARPA), 바운스(AUCTION), 퍼페추얼 프로토콜(PERP)의 새로운 리스트를 발표했다.
충분한 유동성이 시장에 유입된다면, 화요일 21:00 PT 이후 거래가 가능해질 것임을 확인했다. 이 세 개의 토큰은 각각 미국 달러, 유로, 테더(USDT)와 짝을 이룰 것이다.
AUCTION과 ARPA는 지난 24시간 동안 각각 약 25%의 수익률을 보였지만 PERP는 거래자들의 관심은 거의 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PERP는 지난 24시간 동안 5% 하락해 약 17달러에 거래됐다. PERP는 보도당시 8월 30일 사상 최고치였던 24.40달러에 비해 30.7% 하락한 상태였다.
프라이버시 중심의 스마트 계약과 오프체인 거래가 가능한 ARPA 체인은 공식 발표가 나오기 약 9시간 전부터 모멘텀을 보기 시작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ARPA는 지난 24시간 동안 25% 상승했으며, 20일 사상 최고치인 약 8%를 기록했다.
분산형 경매 프로토콜 바운스의 네이티브 토큰인 AUCTION도 발표 당시 급등해 지난 24시간 약 33달러에서 40달러로 23% 올랐다.
한편, 2020년 6월 발행된 코인 메트릭스 보고서에 따르면, 토큰 상장이 코인베이스 프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과대평가돼 있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신규 코인베이스 시장은 10일 전부터 상장 발표 후 10일까지 평균 -1% ~ +14%의 가격 움직임을 보였다고 결론지었다.
올해 4월 메사리는 ‘코인베이스 효과’로 신규 토큰이 5일 만에 평균 약 90%의 수익을 올린다는 상반된 보고서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