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주요 연결성 문제를 겪고도, 여전히 일부 시스템 난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 중개업소 및 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프로 모두, 두 플랫폼의 연결성 문제로 23일(현지시간)에 이용할 수 없었다고 코인베이스 서포트가 공식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이 때문에 거래 실패, 거래 지연,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상치 못한 행동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사는 이 문제가 더 이상 코인베이스 상품 및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됐다며, 11월 24일 오전 2시(현지시간) 경 해당 문제가 해결됐음을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사건 및 예정된 유지보수 이력에 따르면, 동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온라인상의 많은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 플랫폼의 거듭된 연결성 이슈에 대해 즉각적인 분노를 표시했고, 일부 관측통들은 코인베이스가 불과 한 달 전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많은 사용자들이 코인베이스의 연결성 문제 이슈를 ‘시바 이누(SHIB)’, GYEN 그리고 Crypto.com(CRO) 등 코인들의 랠리와 상관지었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11월 초 자사 플랫폼에 CRO를 상장한 뒤 해당 토큰은 300% 이상 급등했다. 코인베이스 스태이터스에 따르면, GYEN 코인은 19일(현지시간) 이후 기술적 이유로 코인베이스에서 구매, 판매, 거래가 불가능했다.
일부 코인베이스 이용자들은 거래소 측이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힌 뒤에도, 플랫폼 관련 문제를 계속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코인베이스 이용자는 “내가 일어나고 하루 지났는데도 코인베이스는 여전히 다운상태”라면서, “증권거래소가 그 지경이 됐다면,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트위터에 “24시간이 지났는데 코인베이스는 여전히 다운 상태”라고 적었다.
코인베이스 서포트가 여전히 트위터에서 새로운 사용자들의 컴플레인을 접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측은 이 문제나 문제가 발생된 이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언론에 제공하지 않고 있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코인베이스 닷컴과 코인베이스 프로에서 연결 문제를 경험했다”면서, “이것은 이제 해결됐다”고만 밝혔을 뿐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암호화폐 보유지분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 거래소에서 자금을 빼내는 것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앞서 머스크는 “당신에게 개인 열쇠를 주지 않는 암호화폐 지갑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